영화 변호인 의 모티브
'부림사건'이란 제5공화국 초기인 1981년 9월 '부산에서 일어난 학림(學林) 사건'을 뜻한다. 서울 대학로에 학림다방에전민학련이 모임을 갔다가 구속된 사건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부림사건은 1981년 공안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그외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20∼63일간 불법 감금하고 고문을 통해 국가보안법, 계엄법,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 공안사건 입니다. 당시 이들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 김광일 변호사, 문재인 민주당 의원 등 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78년 변호사 사무실 개업 후 세무·회계전문 변호사였으나 부림사건 변호인으로 활약한 이후 인권 변호사의 길로 걷게 됩니다. “국가보안법과 반공법은 국가의 존립, 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줄 명백한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 적용되기 때문에 피고인들의 학생운동이나 현실비판적인 학습행위만으로는 이 죄가 성립한다고 볼 수 없다” 고 판시 되었습니다. 부림사건의 결말은 첫째, 2009년 게엄법 위반 혐의 무죄 둘째, 2014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무죄로 현재는 판시 되었지만, 아쉽게도 가해자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없습니다.
영화 변호인 주요 정보
개봉 : 2013년12월18일
감독 : 양우석
장르 : 드라마
등급 : 15세 관람가
영화 변호인 출연진
송강호 - 송우석역
김영애 - 최순애역
오달수 - 박동호역
차동영 - 곽도원역
임시완 - 진우역
조연 출연진
소영창 - 판사역
정원중 - 김상필역
조민기 - 강검사역
이항나 - 수경역
이성민 - 이윤택역
차은재 - 미스문역
차광수 - 박병호역
한기중 - 이흥기역
심희섭 - 윤중위역
조완기 - 기웅역
특별출연
류수영 - 이창준역
박수영 - 엄태남역
단역 출연진
김동현 김봉환 조선묵 유하복 김동현 최주희 주명철 지건우 최원 최현 최정현 박상현 신안진 외
영화 변호인 줄거리
사법시험을 준비 중이었던 송우석(송강호) 은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아내몰래 건설현장의 막노동인부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태어난 자식을 바라보며 다시한번 사법시험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다지게 됩니다. 시기는 1980년대 초 노력의 결과로 송우석은 사법고시에 합격하게 되고, 막노동 인부로 일을 하며 공사현장에 " 절대 포기 하지 말자 " 벽에 새겨 놓은 아파트를 웃돈을 주고 이사를 하게 됩니다. 대구에서 판사시절을 보낸 뒤 부산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게 된 송우석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시기에 외상으로 밥을 먹고 한푼의 돈을 만들기 위해 판매했던 책을 다시 찾아오기위해 외상값을 갚지 않고 도망치듯 나왔던 식당 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식사하던 중에 제가 외상값 갚지 않고 도망쳤던 그 놈입니다 라며 자신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국밥집 주인 최순애(김영애) 는 " 자고로 묵은 빚은 돈 말고, 얼굴하고 발로 갚는기라 " 자주 오라고 반갑게 맞아 줍니다. 이때 송우석은 최순애 에게 " 내 한번 안아봐도 됩니까? " 라며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마치게 됩니다. 최순애의 아들 진우(임시완) 은 친구들과 야학모임을 하던중에 형사 차동영(곽도원) 들에게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게 됩니다. 최순애는 아들 진우를 찾기위해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하지 않았던 터라 송우석을 찾아가게 됩니다. 송우석은 진우의 면회를 힘겹게 마치고 부독련사건에 대해 알게 됩니다. 진우의 모습은 누가 봐도 심한 구타와 폭력에의해 입은 상처투성이인 모습이였습니다. 송우석은 바로 김상필(정원중) 변호사를 찾아가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부독련사건에 대해 묻게 됩니다. 그 사건은 " 이적표현물이 담긴 불온서적을 읽고, 반국가 단체를 찬양하고 고무했다는 기다 " 라는 김상필 변호사의 실체 없는 설명을 듣게 됩니다. 사건의 전말에 대해 알게된 송우석은 진우의 변호를 자신이 하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외부 뿐만이 아닌 변호를 맡은 동료들의 억압이나 만류와 가족에게도 협박을 해오는 상화에도 불구하고 송우석은 자신의 가족과 모든것을 포기하고 상식 밖의 상황들과 부딪히게 됩니다. 송우석의 밀착 감시에 어느날 자장면 배달부(김동현) 으로부터 희망의 메세지가 전달 되어지게 됩니다. 자장면 배달부로 위장해서 감시를 피해 결정적인 희망의 끈을 확실한 증인을 찾게 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차동영 형사의 고문으로 인한 피고인들의 치료를 맡게 된 윤 중위(심희섭) 였습니다. 정의로운 일에 나타나게 된 협력자의 도움으로 송우석에게 비장의 단서가 될 수 있는 한가닥 희망의 증인이 나타나며, 재판은 희망의 결과로 끝나는가 했지만, 차동영 형사의 맞대응으로 증인으로 출석한 윤중위를 탈영병으로 몰아 윤중위는 끌려 가게 되며 모든 증언이 삭제되는 상황이 됩니다. 시간은 흘러 1987년 어느 시위 현장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바위는 아무리 단단해도 죽은 것이고, 달걀은 아무리 연약해도 생명을 품고 있는 것이죠 " 시위대의 앞장에선 송우석은 " 박종철 군의 추모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법 시위가 아니다 " 라며 온힘을 다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 나고 있습니다.이 상황으로 송우석은 재판을 받게 되며, 재판에 모인 90여명의 변호인들을 판사가 직접 호명하는 그림으로 영화 변호인 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영화 변호인 을 본 후의 느낀점
영화 변호인 내용중의 변호인 역을 맡은 송강호 역시 많은 사람들에 표현을 잘해 낼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을 많은 분들에게 뜨거움을 전해드리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며 두려움을 이겨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 원칙 " 이라는 짧은 단어 안에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붓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명에 감명을 더한 영화, 가족과 함께 꼭 다시보고싶은 영화 중의 영화 변호인 입니다.
영화 변호인 수상내역
2014년
35회 청룡영화상 -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인기스타상
51회 대종상 영화제 - 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23회 부일영화상 - 남우 주연상, 남우 조연상, 여우 조연상, 특별상 ( 부일독자심사단상 )
14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 올해의 신인감독상, 올해의 남자배우상
50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 작품상, 영화 신인감독상
1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 골든 멀버리상( 관객상 ), 블랙 드래곤 관객상
19회 춘사영화상 -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9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작품상, 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최고의 남자조연 배우상,
최고의 여자조연 배우상, 최고의 남자신인 배우상, 최고의 예고편상
3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 루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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