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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 줄거리 결말포함

by 다한다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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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 모티브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속의 실제 인물은 이용수, 김군자 두 할머니의 2차 대전 당시 종군위안부’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 청문회에는 총 3명의 증인이 있었다. 이용수, 김군자 할머니와 네덜란드 국적의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 입니다. 이용수, 김군자 할머니는 위안소에서 지옥과 같은 생활을 했다며 만행을 고발하고 일본은 인권유린과 전쟁범죄에 대해 치러야할 대가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네덜란드 국적인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도 증인으로 나와 일본은 잔학상을 시인하고 과거 오류에 대한 역사를 똑바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위안부 문제 해결에 국제사회에서 한국 국적으로서 뚜렷한 업적을 2번이나 남긴 사회운동가 입니다. 
- 민중의 소리 - 이정미 기자 기사 중에서 발췌

위안부 피해사실을 2차례 미국 정치계에서 공식 증언을 하는 업적을 남기게 된 사실을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주전장이 이용수 할머니와 김군자 할머니를 모티브로 하여 조심스러운 코믹을 각본하여 만들어진 영화 입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주요 정보

 

개봉 : 2017년9월21일
감독 : 김현석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관람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출연진

 

나문희 - 나옥분역
이제훈 - 박민재역



조연 출연진

박철민 - 양팀장역
염혜란 - 진주댁역
이상희 - 혜정역
이지훈 - 종현역
정연주 - 아영역
김소진 - 금주역
김일웅 - 빡빡이역
성유빈 - 영재역
최수인 - 어린옥분역
이재인 - 어린정심역



우정 출연진

이대연 - 구청장역



특별출연

손숙 - 문정심역



단역 출연진

이동희 조완기 김자영 최용현 황연희 이동용
김선경 최지연 이신성 정연   정원창 크레이그 스미스 외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줄거리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의 주인공인 박민재(이제훈) 는 명진구의 9급 공무원으로 명진구청에 발령받아 첫 출근을 하는 원칙적이고 규칙적인 시간에 출근을 하는 모습을 담아 영화의 시작을 알립니다. 동네에서 도깨비 할머니로 통하는 옥분(나문희) 은 거의 매일 명진구청에 찾아와 온갖 민원을 접수 합니다. 그 이유는 오래된 시장의 재개발건에 의한 개발자와 세입자와의 대립이 시끄러웠던 시기 입니다. 이렇게 민재와 옥분은 첫대면 하게 되며 수많은 옥분의 민원을 받느라 원칙과 규칙대로 민원을 받으며 대립 하게 됩니다. 시장가의 잦은 민원과 재개발 중지 명령을 내린 뒤, 건설 회사에서 그 합법성을 근거로 이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해 구청이 지면 된다는 공무원다운 해결책을 내놓는 박민재의  계획대로 구청장은 재개발건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옥분은 친구인 문정심(손숙) 의 이상한 행동에 의심을 하게되어 전문 영어 학원을 다니며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젊은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게된다는 학원측의 질타에 학원을 쫒겨나다시피 그만 두게된 옥분은 학원에서 우연히 민재와 마주치며 민재에게 영어를 가르쳐 달라 부탁을 하지만, 민재는 거절하게 됩니다.  거절당한 옥분은 구청에 자리 깔고 앉아 수많은 민원을 제출하며 민재를 어루고 달래어, 민재는 타협책을 내놓게 됩니다.  그런데 민재가 내놓은 타협책이 하루만에 위도, 경도, 생물학, 탄핵 등의 20단어를 외워 80점 이상 16문제 이상 정답을 맞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주 어려운 문제만 골라서 시험을 보게 하여, 채점 결과 옥분은 아깝게도 75점을 맞게 됩니다.

그 후 틀렸던 영어단어를 하나 더 떠올리지만 약속은 약속이라며 민재는 옥분에게 영어 가르치는 것을 거절하게 됩니다.
민재의 식구는 남동생 영재(성유빈) 와 남자 둘이 생활하는 이들은 배달 음식을 시키려던 때에 동생 영재가 으슥한 시장골목길로 들어가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되어 영재를 미행하던 민재는 알고 보니 영재는 시장에서 생라면은 먹고 있다가 마주친 옥분의 눈에 띄어 옥분의 집에서 종종 밥을 얻어먹을 뿐이었던 것으로 밝혀 집니다.  민재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옥분에게 일주일에  3회씩 영어를 가르쳐 드리기로 약속 합니다.  옥분은 크게 기뻐하며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바로 영어를 가르쳐 달라 보채고 첫 수업이 시작됩니다.  한가위를 맞아 옥분네 집에서 민재는 영재와 전을 부치던 중 옥분이 영어를 왜 그렇게 배우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됩니다. 그 이유는 L.A에 있는 옥분의 남동생(데니스 옌) 을  만나 이야기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옥분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 민재는 옥분의 남동생에게   전화를 해보는데,  옥분의 동생은 통화를 원치 않고, 기억나지도 않고 만나기도 싫다며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며 매정하게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옥분은 구청에 왔다가 민재가 자리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구청 남직원들이 담배를 피며 재개발을 담당 했던 예림건설에 내린 행정명령이 계획된 것이라는 것을 듣게 됩니다. 배신감에 분노한 옥분은 자신이 민재에게 소송 때 쓰라고 제출했던 증거를 찾으러 오자 쓰지 않는 자료니까 파쇄되어 없어지게 된 걸 알게 됩니다. 흥분된 상태로 대화를 나누다가 민재는 하지 말았어야 할 남동생과의 통화 내용을 말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흥분하게된 옥분은 민재에게 어떻게 자신을 속이냐며 뺨을 때리기도 합니다.  이 일로 옥분과도 멀어지고 이를 지켜본 동생과도 갈등을 격게 됩니다. 그 사건 이후 옥분은 가게를 잠시 휴업을 낸 뒤 치매에 걸린 친구 정심의 병문안을 가게 됩니다. 병원으로 옥분에게 기자가 찾아오고 그는 미국 하원 의원이 일본이 저지른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HR121) 을 제출한 이야기를 들려 주게 됩니다. 하지만 평소에 자신이 위안부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숨겨왔던 옥분이지만 결국 옥분은정심을 대신해서  자신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다짐 하게 됩니다.  이로써 옥분은 뉴스에 보도되고, 시장 사람들과 구청직원 들과 시장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뉴스를 보고 난 민재는 다시 수선집에 찾아가서 머리숙여 사죄하고 옥분에게 위안부 시절 이야기와 함께 당시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옥분은 자신이 영어 공부를 하게 된 이유가 정심 대신에 위안부 피해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털어 놓으며 , 이를 계기로 민재는 옥분에게 영어를 다시 가르쳐주게 됩니다.  한편 뉴스가 퍼진 이후 시장 사람들이 자신을 피하자 옥분은 진주댁(염혜란) 을 붙잡고 그동안 자신 혼자만 가슴깊이 억눌러 왔던 서러움을 표현합니다. 이후 제일 많이 불만을 표시했던 족발집 사장 혜정(이상희) 도 사과의 뜻으로 자금을 보내주고 시장 사람들도 인터뷰에 갈 때 쓰라며 그동안 오해를 풀기위해 선물을 보내주면서 시장 사람들과의 오지랍 이라고 표현했던 갈등을 해소 하게 됩니다. 인터뷰를 앞둔 옥분이 한국정부에 위안부 피해자 신고자 명단에 없다는 이유로 일본의 주장으로 인터뷰 자격이 없다고 해서 청문회가 미루어지고, 이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민재는 명진구청과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탄원서에 서명을 받으며 옥분의 위안부 피해자 신고를 돕게 되고 구청장을 설득해 옥분은 위안부 피해자로 인정 가능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증거가 불충분한 상황에서 옥분이 불리해지자 민재는 옥분의 집에서 증거를 찾아 옥분의 뒤를 따라 청문회에 민재가 동참하게 됩니다. ​그렇게 옥분은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연설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온 위안부 피해자 미첼(마티 테리)의 연설 후 옥분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의원들이 옥분의 위안부 여부에 의구심을 품고 반발하는 데다가, 일본 측 의원이 당신은 증언할 수 없어! 라고 막말을 가하는 바람에, 원래 정심이 연설하려던 옥분은 말문이 막히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의장이 증언할 수 있느냐? (Can you testify?) 라고 옥분에게 물어보자 옥분은 아이 캔 스피크(Yes, I Can Speak.) 라고 대답을 하긴 하지만 막상 연단에 선 뒤 차마 말이 나오지 않고 연설을 이어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청문회장의 저 먼 쪽에서 How are you 옥분? 이라고 외치고 낯이 익은 목소리에 놀란 옥분은 아임 파인 땡큐 앤유?  라고 대답을 하며 민재를 바라본 옥분의 말문이 열리게 됩니다.  다행이 민재는  청문회에 참석하게 되고, 민재가 가져온 옥분의 위안부 시절 사진이 증거로서 의장에게 제출 됩니다.  민재의 얼굴을 보고 용기가 나게 된 옥분은 일본군의 만행에 상처 투성이 가득한자신의 배를 스스럼 없이 보여 줍니다. 청문회는 순식간에 경악하며 웅성대기 시작하고  옥분의 준비 해온 연설문을 뒤로 하고 연설을 시작 합니다. " 일본군들이 내 몸에 새겨놓은 칼자국과 낙서요. 내 몸엔 이런 흉터들이 수도 없이 있습니다. 이 흉터들을 볼 때마다 그 지옥같은 고통이 한없이 되살아납니다. 증거가 없다고요? 내가 바로 증거예요. 여기 계신 미첼이 증거고 살아있는 생존자 모두가 증겁니다. 그 지옥같은 고통을 당했을 때, 내 나이 겨우 열세 살이었어. 열세 살...나는 죽지 못해 살았수. 고향을 그리워하며... 내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나는 일본군의 만행으로 꿈이 짓밟힌 수많은 소녀들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그 소녀들이 겪었던 고통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일본은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는 없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얘기합니다. 일본은 강요와 협박으로 우리를 성노예로 만들었습니다.지옥같은 기억 때문에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온 우리는 일본의 뻔뻔한 태도와 책임을회피하는 모습에  더 고통받고 분노합니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무리한 요구들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잘못을 인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당신들이 용서받을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목숨이 붙어 있을 때... 'I am sorry(죄송합니다)' 그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후세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려면 더 늦기 전에 인정하고 사과하시오.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꼭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꼭 기억해 주세요.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될 슬픈 역사를... "  ​옥분의 연설은 미첼을 비롯하여 청문회장에 있던 수많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 모든 사람을 감명시키고 연설이 끝나고  모두 기립박수를 받게 됩니다.  청문회장 밖으로 나가자 마이클 리 의원이 감동받았다며 격려하고, 일본을 대표한 이들을 제외한 모든 참석자들이 악수를 청하고 옥분이 위안부가 아니라며 증거 불충분을 외쳤던 몇몇 하원의원들도 옥분에게 일본을 대신하여 고개 숙여 사과 하게 됩니다. 연설이 마치고 대기실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는데, 그 손님은 바로 헤어졌던 옥분의 동생 정남(데니스 옌) 이었습니다. 민재의 설득과 노력에 옥분의 남동생 정남은 모든 사실을 바로 알게 되어 누나 옥분을 만나러 왔던 것 입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옥분은 변하지 않는 자신의 일상대로 시장을 구석구석 찾아 다니며 변하지 않는 일상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만 달라진 점은 또 다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를 비롯 여러 국가에 발언을 하기 위해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해주던 직원이 영어를 할 줄 아냐는 질문에  가볍게  웃으며 " Of course " 라고 답을 해준 후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를 본 후의 느낀점

 

영화로 다루기가 쉽지 않은 주제를 코믹과 감명을 주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였습니다. 마음껏 즐거움을 주고 마음껏 눈물을 선사하는 영화 입니다. 학창시절 교과서로 배우지 못한 부분을 채워서 배우는 기분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안타까운 일이지만,  가족들과 언제든지 같이 봐야 만 하는 다시보고싶은 영화 중의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입니다.

 

 

영화 아이캐 스피크 수상내역

 

2018년

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55회 대종상 영화제 - 여우주연상

17회 뉴옥 아시아 영화제 - 관객상

54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

 

 

2017년

17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행의 특별언급

38회 청룡영화상 - 감독상, 여우주연상, 인기스타상

12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 - 올해의 감독상

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여우주연상

1회 더 서울어워즈 - 영화 여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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