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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 부도의 날 줄거리 결말포함

by 다한다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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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 부도의 날 모티브

 

외환위기의 원인은 재벌의 과잉투자에 따른 부실이라는 내부론적인 접근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당시 기아자동차와 진로, 한보, 대우 등 천문학적인 부채를 갖고 있었고 과잉투자도 많았습니다. 당시 재벌의 부채 비율은 500%를 넘었습니다. 보다 거시적으로 본다면 외환위기를 촉발시킨 방아쇠를 당긴 것은 태국 바트화 폭락으로 이어진 ‘아시아금융위기’였습니다.  1997년 조지 소로스가 운용하는 ‘퀀텀펀드’를 필두로 수백 개의 핫머니들이 아시아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였던 태국 바트화를 융단폭격했습니다. 태국 바트화가 위기에 봉착하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한국, 홍콩까지 위기가 연쇄적으로 번졌지요. 당시 외국금융기관은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대외지불능력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지면서 1997년 하반기부터 대출회수가 본격화됐습니다. 이후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외채만기연장률이 급속히 하락하게 되었던 요인입니다. 당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아시아 금융위기 원인을 소로스 등 투기자본을 그 장본인으로 지목하면서 “이들 유태계 투기 자본이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고 비난했습니다. 실제 조지 소로스는 자신의 저서 ‘세계자본주의 위기’에서 태국 바트화 공격에 대한 사실을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위기에 처한 김영삼 정부는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를 소진했고, 같은 해 12월18일에는 39억달러까지 급감합니다. 결국 외환을 갚기 위해 일본 정부에게 융자를 부탁하지만 거부당합니다. 당시 이교관 기자(전 시사저널) 쓴 ‘누가 한국경제를 파탄으로 몰았는가’라는 저서에서 클린턴 행정부는 일본 정부에게 ‘한국 정부에 돈을 빌려주지 말라’ 는 문서를 보낸 것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해외 사모펀드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구조조정 중인 한국 기업들의 자산을 헐값에 인수했다가 나중에 되팔아서 큰 돈을 벌었습니다. 결국 한국 정부는 국부 유출을 막고자 2004년 말 법률을 개정해서 국내에서도 사모펀드 설립을 허용하게 됩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이 빗장이 열리게 된 것도 이 시기입니다. 김대중 정부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부실 위기에 놓인 건설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 규제를 풀게 됩니다. 분양권 재당첨 금지 기간 단축, 청약 자격 제한 완화, 분양가 자율화, 양도세 한시 면제, 취등록세 감면, 분양권 전매 허용등 각종 규제를 완화합니다. 이는 2001년 저금리 기조가 본격화하면서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게 됩니다. 이러한 국면을 모티브로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이라는 제목으로 스크린으로 제작 되어집니다.

 

- 뉴스 중 에서 발췌 -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주요 정보

 

개봉 : 2018년11월28일
감독 : 최국희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관람가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출연진

 

김혜수 : 한시현역
유아인 : 윤정학역
허준호 : 갑수역
조우진 : 재정국차관역
뱅상카셀 : IMF 총재역

 

 

조연 출연진

 

김홍파 : 새경제수석역
엄효섭 : 전경제수석역
송영창 : 노신사역
권해효 : 총장역
조한철 : 이대환역
류덕환 : 오렌지역
박진주 : 강윤주역
장성범 : 박진역
전배수 : 영범역
염혜란 : 희원역
김형묵 : 금융실장역 
동하 : 3세역
김민상 : 이부장역
정규수 : 정사장역

 

 

특별 출연진

 

한지민 : 이아람역
이호재 : YS역

 

 

단역 출연진

 

류태호 서영삼 변진수 박경찬 윤병희 최준영 이하은 김태율 유상재 정종열
김윤홍 이상홍 한재혁 김성용 손성찬 하민 안수호 양말복         외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줄거리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의 시작은 통화팀장 한시현(김혜수) 의 보고서를 받고서  중요사안을 왜 이제야 제출하느냐며 총장(권해효) 은 시현을 나무라지만 시현의 권유로 총장은 경제 수석을 비롯하여 관련 직원들을 긴급소집하여 회환보유고 90억 달러 미만인 상태 수입 및 수출에 대한 정부가 보증할 수없는 국가부도 상황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상황을 예측하는 인물 고려종합금융의 윤정학(유아인) 이 사표를 제출하는 장면을 보이며 정학은 바로 투자자들을 모아 대한민국이 국가

부도 상태가 될 것이라고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듯 국가의 현재 상태를 설명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을 제외한 노신사(송영창) 와 오렌지(류덕환) 이 정학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준비를 하게 됩니다.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다음날 주가 폭락과 환율이 급등하게되며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부도소식이 전해 지기 시작합니다.  그에 따른 기업의 부도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자살증가율을 현실로 격게되며 최악의 상태로 치닫게 됩니다. 한편 상황을 해결하려 모인 경제수석(엄효섭) 을 비롯하여  재정국차관(조우진)  그리고 시현과 총장이 모인 자리에서  시현은 ABS (금융기관, 기업등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담보로 제3자에게 매각하는 증권) 을 거론하며 팽팽한 의견대립 상황이 되지만 과연 ABS 로 해결이 가능하느냐 는 재정국차관의 말에 확실한 답변을 못하는 시현의 모습이 어두워 지며 회의는 잠시 중단 됩니다. 상황은 겉잡을 수 없는 상황에 새로운 경제수석(김홍파) 이 바뀌게 되고 최악의 상태 IMF(국제구제금융) 로 가게 됩니다. 철저한 언론비공개로 진행하며 언론에 IMF 는 가지 않을 것 이라며 발표 하게 되며 이에 정학은 국가가 국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다며 정확과 노신사의 갈등이 빚어지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비공식 첫 회의가 열리며 협상전의 각서를 요구하는 조건을 받아들이게 되며 국민들에게 IMF 사실을 발표하게 됩니다. 또 다시 협상안을 위한 회의가 진행되며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게 되고 금리를 올리는 한편 금융관련한 외국인 투자에 대한 법을 바꾸기를 제안하자 시현은 IMF 의 설립목적의 위반사항을 이야기 하지만 국가신용등급이 떨어지게 됩니다. 두번째 회의가 끝나고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미국 재무부 차관을 기억하게 되며 세번째 회의에서 시현은 왜 미국 재무부 차관이 이 호텔에 있는지 IMF 총재에게 협상 준비를 하는지에 관한 건의를 하지만 시현은 퇴장을 하게 됩니다. 시현은 이모든 사실을 처음으로 다시 돌아와 언론을 통해 밝히려 기자를 모아 발표하지만 언론발표는 물거품이 됩니다. 결국 1997년12월3일 한국 측 대표가 IMF 협상안에 최종 서명을 하게되고 한국은 이듬해부터 실업자수 130만명 이상의 고실업 국가로 접어들고 자살율은 전년 대비42% 증가했으며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게 됩니다. 국민들은 금 모으기 운동으로 나라 경제를 살리고자 이듬해 1월부터 4월 까지 모인 금이 22억 달러에 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금은 기업들의 부채를 갚는데 쓰여지게 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으며 성공하는 사람들과 이에 감당을 못하고 극단적인 상황을 표현하며 또다시 위기는 올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며 한 회사의 대표가 된 시현의 위기에 당하지 말아야 할 잊어서는 안될 당연한것을 당연하게 생각 하지 않는것, 깨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 이라는 메세지를 전하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을 본 후의 느낀점

 

영화를 보며 IMF 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보를 받아 들이며 이를 기회로 만들어 눈 앞에 펼쳐지는 참혹한 현실에서 보란듯이 웃음지으며 좋아하는 소수의 모습을 보기 힘든 장면도 있었지만 그것이 현실인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한 빈부의 격차 아니 오히려 코로나 팬데믹 까지 더하게 된 현실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삶을 살수 있는 날들이 오기를 바래 봅니다. 또 다시 올수 있는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보고싶은 영화 중의 영화 국가부도의 날 입니다.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수상내역

 

2019 년

40회 청룡영화상 - 남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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